7. 관련 질환
8. 역사
괭이밥과를 Oxalidaceae이라 부르고
여기서 이름이 유래.
자연에서는 옥살산염의 형태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옥살산수소칼륨은 괭이밥속 식물에
옥살산칼슘은 유칼립투스 나무의 껍질에서 발견된다.[7]
괭이밥의 맛이 시큼한 것은 바로 이러한 옥살산염 때문이다.
9. 기타
● 용도
옥살산은 녹이나 잉크 등으로 인해 생긴 얼룩을 지우는 표백제로 많이 사용된다.[7]
표백제의 주 성분이며,
포도당과 물엿을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다.
또한 강한 환원제라 녹 제거나 희토류 추출용으로도 쓴다.
● 안전성
카복실기가 2개 있는 가장 간단한 맹독성 화합물.
옥살산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
삼킬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부식성이다.
피부, 눈, 기도 등에 심각한 염증이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도 있다.
옥살산이 체내에 유입될 경우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8]
섭취
치명적이며 화상, 구역질, 위장염, 구토, 충격,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5~15g의 섭취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8]
흡입
흡입할 경우 유해하다. 코, 목, 기도에
심각한 염증이나 화상을 입힐 수 있다.[8]
피부
심각한 염증이나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다.[8]
눈
눈에 자
극을 주며, 부식성이다.[8]
죽순이나 시금치를 생으로 잘못 먹으면
옥살산 중독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
시금치 무칠 때 깨를 넣는 것은 체내에서
옥살산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채소 중 가장 함량이 높은 것은 파슬리로서,
100g당 1.70g의 옥살산이 있어서
100g당 0.97g이 있는 시금치의 1.7배쯤 된다.
채소 내의 옥살산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옥살산이 수용성인 것을 이용,
물에 넣고 데쳐서 옥살산이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다.
물론 데치고 난 뒤에도 찬 물에 헹궈주고,
데친 물은 절대 다른데에 이용하지 말고 버리자.
● 부동액중에 에탄디올 먹고 사망 가능
에타디올이 옥산산이 되어 독성
● 시금치와 옥살산
"시금치에 옥살산(수산)이 많다는데 먹어도 되나요?"
채소는 무조건 몸에 좋다고 하더니 언제부터인지 채소마저 독소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다.
옥살산은 좌우대칭으로 음전하인 산(Acid)구조를 2개 가진 아주 작은 유기산의 하나이다. 다른 유기산처럼 산구조를 통해 칼륨(K), 나트륨(Na), 철분(Fe), 칼슘(Ca) 같은 양이온(미네랄)과 결합할 수 있다.
문제는 칼슘과 결합하면 칼슘-옥살산-칼슘-옥살산이 연달아 계속 결합하는 방식으로
크고 단단한 결정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옥살산이 다른 이온과 결합할 때는 잘 녹고 큰 결정을 형성하지 않는데, 칼슘과 만나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신장과 요로에 만들어지는
결석의 주원인(80% 이상)이 된다.
결석으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통풍과 류마티스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니
옥살산이 많은 시금치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될 것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옥살산은 시금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대, 쑥, 콩, 견과류, 감자껍질, 통곡물, 치아씨드, 코코아와 초콜릿, 차, 그리고 일부 과일에도 상당량이 들어 있다. 그러니 시금치 대신 다른 것을 조금만 더 먹으면 금방 시금치로 섭취하는 양을 훌쩍 넘어선다.
더구나 옥살산은 식물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에서도 탄수화물 대사를 통해 만들어지고 글리신과 하이드록시프롤린 같은 아미노산 대사, 비타민C의 분해과정에서도 만들어진다.
그 양이 식품을 통해 흡수되는 양보다 많다.
사실 옥살산은 시금치보다
비타민C의 메가도스가 위험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옥살산은 식품에 있다고 모두 흡수되는 것도 아니다. 5~15% 정도가 흡수되는데 칼슘이 있으면 흡수가 억제된다. 시금치에는 칼슘도 많아서 흡수가 잘 안 되고, 옥살산은 중금속의 흡수도 억제할 수 있는 것이다. 몸에 좋다고 채소를 녹즙 형태로 마신다면 몰라도
나물로 먹는 채소가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ㆍ식품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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